박민지, KLPGA 최종전서 눈물의 우승 “부상 딛고 간절했던 우승”

2018. 11. 12|VIEW



 

박민지가 시즌 최종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민지(20·NH투자증권)는 11일 경기도 여주 페럼 클럽(파72/661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ADT캡스 챔피언십 2018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를 적어낸 박민지는 박유나와의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4월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 이은 통산 2승째다. 우승 상금은 1억2000만원이다.

 

[우승 인터뷰]

▲ 우승 소감?
지난해 4월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첫 승하고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했다.
첫 우승 이후 간절히 바래왔던 일이라 기쁘고 행복하다.

 

▲ 우승 후 많이 울었다. 그동안 힘들었나?
그건 아니다. 데뷔하자마자 우승해서 좋았지만 주변에서 첫 승 이후 다음 우승을
빨리해야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금 조급했다. 근데 우승은 욕심 낼 떄마다 멀어졌다.
이번 대회 기대 많이 안했는데 우승이 찾아왔다. 중간에 욕심을 내다 허리부상이 찾아왔고
지금도 허리 관리하고있다. 욕심내면 허리 통증이 같이 와서 최대한 마음을 비우고 치려고 한다.

 

▲ 첫 승도 이번에도 연장우승이다.
연장까지 하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 연장 들어가면서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하게 치자는 마음이였다.

 

▲ 우승 예상은 언제?
우승 예상보다 16번홀 넘어가면서 스코어보드 보니 6언더파가 많았고 부담과 긴장 돼
보기를 기록했다. 우승하는 꿈은 항상 꾼다. 전날 자기 전 우승하는 상상을 하는데
이번대회는 쫒아가는 입장이니 부담갖지말고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이었다.

 

▲ 핀 위치 바뀌고 버디생각 했나?
붙여서 끝내자는 생각보다는 편한 곳이라 버디가 나올 수 있는 곳이라 생각했다.

 

▲ 허리부상은 어느정도?
10년동안 한쪽으로만 스윙하고 다른쪽 스윙 안하다 보니 통증이 찾아왔다.
마사지 해주시는 분이 기립근 밸런스가 안맞는다고 했다. 많은 관리가 필요하다.

 

▲ 올해시즌 목표는?
지난해 1승하면서 올해 무모하게 3승하고 싶다는 목표로 시즌을 생각했다.
못미쳤지만 200%만족한다.

 

▲ 내년시즌 기대된다.
이번대회 전까지 우승은 없었지만 지난해보다 나았다는 생각을 하고있다.
루키 때는 적응 못하고 당황하면서 치고 긴장도 많이 해 기복이 많았다.
하지만 올해는 꾸준했고 우승도 해서 내년은 잘 칠 수 있을 것 같다.

 








 



 

박민지가 시즌 최종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민지(20·NH투자증권)는 11일 경기도 여주 페럼 클럽(파72/661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ADT캡스 챔피언십 2018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를 적어낸 박민지는 박유나와의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4월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 이은 통산 2승째다. 우승 상금은 1억2000만원이다.

 

[우승 인터뷰]

▲ 우승 소감?
지난해 4월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첫 승하고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했다.
첫 우승 이후 간절히 바래왔던 일이라 기쁘고 행복하다.

 

▲ 우승 후 많이 울었다. 그동안 힘들었나?
그건 아니다. 데뷔하자마자 우승해서 좋았지만 주변에서 첫 승 이후 다음 우승을
빨리해야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금 조급했다. 근데 우승은 욕심 낼 떄마다 멀어졌다.
이번 대회 기대 많이 안했는데 우승이 찾아왔다. 중간에 욕심을 내다 허리부상이 찾아왔고
지금도 허리 관리하고있다. 욕심내면 허리 통증이 같이 와서 최대한 마음을 비우고 치려고 한다.

 

▲ 첫 승도 이번에도 연장우승이다.
연장까지 하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 연장 들어가면서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하게 치자는 마음이였다.

 

▲ 우승 예상은 언제?
우승 예상보다 16번홀 넘어가면서 스코어보드 보니 6언더파가 많았고 부담과 긴장 돼
보기를 기록했다. 우승하는 꿈은 항상 꾼다. 전날 자기 전 우승하는 상상을 하는데
이번대회는 쫒아가는 입장이니 부담갖지말고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이었다.

 

▲ 핀 위치 바뀌고 버디생각 했나?
붙여서 끝내자는 생각보다는 편한 곳이라 버디가 나올 수 있는 곳이라 생각했다.

 

▲ 허리부상은 어느정도?
10년동안 한쪽으로만 스윙하고 다른쪽 스윙 안하다 보니 통증이 찾아왔다.
마사지 해주시는 분이 기립근 밸런스가 안맞는다고 했다. 많은 관리가 필요하다.

 

▲ 올해시즌 목표는?
지난해 1승하면서 올해 무모하게 3승하고 싶다는 목표로 시즌을 생각했다.
못미쳤지만 200%만족한다.

 

▲ 내년시즌 기대된다.
이번대회 전까지 우승은 없었지만 지난해보다 나았다는 생각을 하고있다.
루키 때는 적응 못하고 당황하면서 치고 긴장도 많이 해 기복이 많았다.
하지만 올해는 꾸준했고 우승도 해서 내년은 잘 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