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성 있는 플랫폼 명으로 교체이커머스 전문가들로 조직 구성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버킷스토어(대표 우혁주)가 ‘크리스몰’의 플랫폼 명을 ‘버킷스토어’로 전환하고 종합몰 전환에 속도를 낸다.
버킷스토어는 크리스에프앤씨 온라인쇼핑몰 사업 부문으로 시작해 2022년 5월 물적분할을 통해 신설된 법인이다.
종합몰 전환을 통해 온라인 영역에서 새로운 비전을 확보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을 배치했다. 사업 총괄에는 윤여제 전무, 운영과 MD 파트는 윤상혁 상무,
서비스기획 파트는 강필준 이사가 맡고 있다.
윤 전무는 롯데백화점에서 20년간 근무한 유통 전문가이며, 윤 상무는 ‘하프클럽’ 본부장, ‘LF몰’ 사업부장, 리앤한 온라인 사업 총괄
등을 거친 온라인 전문가다. 강 이사는 SK텔레콤, 무신사 등에서 활동했다.
이들을 주축으로 프론트엔드, 백엔드 등 플랫폼 내외부의 대대적인 리빌딩 작업을 마치고
지난 2일 ‘버킷스토어’라는 플랫폼 명으로 새롭게 오픈했다.
우선 종합몰 전환을 위한 첫 번째 단계로 ‘골프레저 전문몰’ 컨셉을 선보였다. 10년 이상 골프 전문몰로 운영하며 축적해온 노하우와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골프부터 스포츠, 아웃도어까지 다양한 여가활동을 아우르겠다는 전략이다.
의류는 물론 골프클럽, 텐트, 자전거 등 각 활동에서 필요로 하는 장비까지 갖춰 전문성을 높인다.
2월 말 현재 7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 됐고, 연말까지 120개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쇼핑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UI와 UX도 한층 강화했다. 일례로 필터 카테고리는 추천, 시즌, 혜택, 가격, 할인율, 색상 등
고객들의 검색 취향에 맞춰 세분화했다. 가격의 경우 자체 범위 설정은 물론, 고객들이 원하는 가격대를 직접 입력해 설정할 수 있으며,
로딩 속도도 높여 설정 즉시 상품이 배열된다.
버킷스토어는 이번 ‘골프레저 전문몰’ 전환을 계기로, 현재 40만 명의 회원을 연말까지 70만 명, 내년에는 100만 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프로모션과 광고 마케팅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윤여제 전무는 “버킷스토어의 강점은 골프 전문몰로 운영돼왔던 만큼, 20대부터 50~60대까지 고객 연령층이 넓고 구매력이 높다.
실제 입점 브랜드들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MD 강화와 신규 고객 확보에 주력하면서
국내를 대표하는 골프레저 전문몰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