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크리스에프앤씨(대표 우진석, 김한흠)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 최대 스포츠 산업 전시회 ‘ISPO 뮌헨 2024(ISPO MUNICH 2024)’에
참가해 ‘하이드로겐(HYDROGEN)’의 아웃도어 라인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하이드로겐’은 2003년 이탈리아 테니스 선수 출신의 디자이너 알베르토 브레씨(Alberto Breci)에 의해 탄생한 프리미엄 스포츠 캐주얼로, 해골 시그니처와 특유의 카모플라쥬 패턴으로 유명하다.
2022년 크리스에프앤씨는 ‘하이드로겐’ 이탈리아 본사를 인수했고, 스포츠 DNA를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아웃도어를 올해 초 새롭게 선보였다.
이탈리아의 스포츠 라인과 함께 글로벌 액티브웨어 시장을 다각도로 공략한다는 계획으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하이드로겐’은 ‘GOOD ENOUGH FOR NOW’라는 슬로건 아래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을 갖춘 액티브 아웃도어 제품 라인을 선보였다.
특히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가 모여 있는 홀 A1에 부스를 구성, 독창적인 브랜드 스토리와 새로운 방향성을 담은 컬렉션으로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부스 내에는 ‘하이드로겐’의 대표적인 브랜드 협업 컬렉션(람보르기니, 포르쉐, 피아트 등) 제품들을 선보이는 특별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손광익 크리스에프앤씨 아웃도어 총괄 전무는 “이번 ISPO 뮌헨 참가를 통해 하이드로겐의 독창적인 브랜드 가치와 혁신적 비전을 전 세계 관계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새로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동시에 국내외 시장에서의 브랜드 영향력을 더욱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ISPO 뮌헨은 전 세계 아웃도어 및 스포츠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선보이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올해는 50개국에서 1,7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고 117개국에서 40,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 성황리에 진행됐다.
‘하이드로겐’은 현재 스타필드 수원점을 포함한 전국 주요 지역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등 아시아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