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남, 유럽프로골프투어 스코틀랜드 오픈 출전권 획득

2013. 06. 14|VIEW




올 시즌 쾌조의 샷감을 보이고 있는 강경남(30.우리투자증권)이 '볼빅 유러피언투어 코리안 퀄리파이어스'에서 1위에 올라 유럽프로골프투어 스코틀랜드 오픈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강경남은 13일 전북 군산의 군산골프장 레이크.리드코스(파72.731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8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하며 1, 2라운드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1위에 올랐다. 강경남은 국산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과 유럽프로골프 투어가 국내 선수들에게 유럽무대 진출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7월11일부터 14일까지 스코틀랜드 인버네스에서 진행되는 유럽프로골프투어 스코틀랜드 오픈(총상금 300만유로.약 45억원) 출전 자격을 얻었다. 스코틀랜드 오픈은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보다 1주일 앞서 열리기 때문에 현지 적응을 위해 상위 랭커들이 대거 출전한다.

강경남은 지난 2일 같은 코스에서 열렸던 군산CC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그에 앞서 벌어진 해피니스 광주은행 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상금순위 2위를 달리고 있고 발렌타인 대상포인트에서는 선두를 지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유러피언투어 '핫산Ⅱ 트로피' 대회에 초청선수로 참가해 예선탈락했지만 유럽선수들과 겨뤄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돌아왔다.

강경남은 "올 시즌 샷 감이 좋다. 컨디션 조절에 유념한다면 유럽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KPGA 코리안투어를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겠다. 톱 10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 목표"라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한편 강경남에 2타 뒤진 2위로 대회를 마친 송진오(25.호텔 스카이파크)는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유럽프로골프투어 이탈리아오픈(총상금 250만유로.약 36억원)에 출전할 수 있게 됐고, 3위에 오른 박성혁(23.하이원리조트)은 20일 열리는 유럽프로골프 2부 투어 '스코틀랜드 챌린지' 출전권을 획득했다. 4위 이성호(26)도 8월29일 개막하는 2부 투어 '노던 아이리시 챌린지'에 참가할 수 있다.




올 시즌 쾌조의 샷감을 보이고 있는 강경남(30.우리투자증권)이 '볼빅 유러피언투어 코리안 퀄리파이어스'에서 1위에 올라 유럽프로골프투어 스코틀랜드 오픈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강경남은 13일 전북 군산의 군산골프장 레이크.리드코스(파72.731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8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하며 1, 2라운드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1위에 올랐다. 강경남은 국산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과 유럽프로골프 투어가 국내 선수들에게 유럽무대 진출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7월11일부터 14일까지 스코틀랜드 인버네스에서 진행되는 유럽프로골프투어 스코틀랜드 오픈(총상금 300만유로.약 45억원) 출전 자격을 얻었다. 스코틀랜드 오픈은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보다 1주일 앞서 열리기 때문에 현지 적응을 위해 상위 랭커들이 대거 출전한다.

강경남은 지난 2일 같은 코스에서 열렸던 군산CC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그에 앞서 벌어진 해피니스 광주은행 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상금순위 2위를 달리고 있고 발렌타인 대상포인트에서는 선두를 지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유러피언투어 '핫산Ⅱ 트로피' 대회에 초청선수로 참가해 예선탈락했지만 유럽선수들과 겨뤄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돌아왔다.

강경남은 "올 시즌 샷 감이 좋다. 컨디션 조절에 유념한다면 유럽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KPGA 코리안투어를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겠다. 톱 10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 목표"라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한편 강경남에 2타 뒤진 2위로 대회를 마친 송진오(25.호텔 스카이파크)는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유럽프로골프투어 이탈리아오픈(총상금 250만유로.약 36억원)에 출전할 수 있게 됐고, 3위에 오른 박성혁(23.하이원리조트)은 20일 열리는 유럽프로골프 2부 투어 '스코틀랜드 챌린지' 출전권을 획득했다. 4위 이성호(26)도 8월29일 개막하는 2부 투어 '노던 아이리시 챌린지'에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