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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이 제안하는 섹시한 여름 휴가 패션

어디로 떠나든 근사한 옷차림은 언제나 여행의 설렘을 싣는다.

올 여름휴가 때 어떤 스타일을 선택할까 고민 중이라면 브랜드가 추천하는 룩을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바캉스 시즌을 맞아 브랜드의 키룩으로 스타일링한 펀(Fun)하지만, 뻔하지 않는 멋지고 예쁜 광고 비주얼을 주목하자.

패션 피플 유아인이 광고 비주얼 모델로 있는 어반 스트릿 감성 캐주얼 브랜드 잭앤질의 ‘아인패션’을 컨닝해 보자. 남자 스타알링만 있다고 서운한 여자 패션 피플들은 유아인의 그녀인 모델 ‘스테파니’의 컷을 살펴보자.

◆비비드한 컬러팬츠와 셔츠 레이어링

여름에는 두터운 데님보다는 면소재의 얇은 팬츠를 선택하게 된다. 컬러감이 있는 치노팬츠나 쇼츠로 스타일링 하면 설레이는 바캉스의 기분을 한층 더 끌어 올릴 수 있다. 여기에 롤업(접어올림) 스타일로 밑단을 정리하면 경쾌한 느낌까지 줄 수 있다. 컬러 팬츠에는 다소 무난한 컬러의 상의를 떠올리지만 바캉스에서만큼은 과감한 보색 대비도 추천한다. 단 원 컬러의 셔츠보다는 유아인처럼 패턴이 있는 체크 셔츠나 도트셔츠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타일이 될 수 있다.

은밀하게, 섹시하게!

짧은 드레스보다 롱 드레스의 옆 트임이 더 섹시하듯 대 놓고 보이는 노출보다 은근히 드러나는 속살이 더 섹시하다.

민소매 티셔츠 혹은 조금 더 과감하게 브라탑만을 입었을 때 보다 그 위에 속이 비추는 메쉬 소재, 시스루 소재의 탑으로 스타일링하면 오히려 더 걸쳤음에도 이전보다 스타일링의 완성도는 물론 똑똑하고 은밀한 섹시미를 어필 할 수 있다.

다소 노출이 부담스럽지만 바캉스 기분이 필요하다면 아일렛 스타일의 아이템을 추천한다.

[매경닷컴 김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