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여자골프, 허윤경 우승

2014. 11. 18|VIEW



허윤경(24·SBI저축은행) 2일 경기도 용인시 레이크힐스 용인 컨트리클럽 루비·다이아몬드 코스 (72·643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5억원) 3라운드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허윤경(24·SBI저축은행)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5억원) 우승을 차지했다. 허윤경은 2일 경기도 용인시 레이크힐스 용인 컨트리클럽 루비·다이아몬드 코스(72·643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기록해 2언더파 70타를 쳤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김효주(19·롯데)와 함께 연장 승부를 벌인 허윤경은18번 홀(4)에서 열린 1차 연장에서 파를 지켜 보기에 그친 김효주를 따돌리고 우승 상금 1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허윤경은 올해 6월 채리티오픈에 이어 시즌 2승째를 거뒀다. 개인 통산으로는 세 번째 우승이다.

준우승한 김효주는 그러나 이번 시즌 남은 2개 대회 결과에 관계없이 대상 포인트 부문 1위 자리를 확정했다. 지난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시즌 상금왕에 오른 김효주는 상금과대상, 시즌 2관왕에 올랐다. 김효주는 이날 18개 홀을 버디나 보기 없이 모두 파로 마쳤으나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보기가 나오는 바람에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한 걸음 모자랐다. 두 번째 샷이 그린 앞 벙커에 빠지면서 파 행진이 중단됐다.

백규정(19·CJ오쇼핑) 6언더파 210타로 3위에 올랐고 고진영(19·넵스), 박신영(20·대방건설), 김지현(23·하이마트) 등 세 명이 5언더파 211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박신영은 13번 홀(3)까지 8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렸으나 14번 홀(5)에서 1벌타를 받는 바람에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14번 홀에서 마크하는 과정에서 공이 움직여 1벌타를 받아 보기로 한 타를 잃었다. 또 이어진 15번 홀(4)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는 바람에 선두권에서 밀려났다.

디지털뉴스부


허윤경(24·SBI저축은행) 2일 경기도 용인시 레이크힐스 용인 컨트리클럽 루비·다이아몬드 코스 (72·643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5억원) 3라운드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허윤경(24·SBI저축은행)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5억원) 우승을 차지했다. 허윤경은 2일 경기도 용인시 레이크힐스 용인 컨트리클럽 루비·다이아몬드 코스(72·643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기록해 2언더파 70타를 쳤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김효주(19·롯데)와 함께 연장 승부를 벌인 허윤경은18번 홀(4)에서 열린 1차 연장에서 파를 지켜 보기에 그친 김효주를 따돌리고 우승 상금 1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허윤경은 올해 6월 채리티오픈에 이어 시즌 2승째를 거뒀다. 개인 통산으로는 세 번째 우승이다.

준우승한 김효주는 그러나 이번 시즌 남은 2개 대회 결과에 관계없이 대상 포인트 부문 1위 자리를 확정했다. 지난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시즌 상금왕에 오른 김효주는 상금과대상, 시즌 2관왕에 올랐다. 김효주는 이날 18개 홀을 버디나 보기 없이 모두 파로 마쳤으나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보기가 나오는 바람에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한 걸음 모자랐다. 두 번째 샷이 그린 앞 벙커에 빠지면서 파 행진이 중단됐다.

백규정(19·CJ오쇼핑) 6언더파 210타로 3위에 올랐고 고진영(19·넵스), 박신영(20·대방건설), 김지현(23·하이마트) 등 세 명이 5언더파 211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박신영은 13번 홀(3)까지 8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렸으나 14번 홀(5)에서 1벌타를 받는 바람에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14번 홀에서 마크하는 과정에서 공이 움직여 1벌타를 받아 보기로 한 타를 잃었다. 또 이어진 15번 홀(4)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는 바람에 선두권에서 밀려났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