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 21|VIEW
김효주(19·롯데)는 4관왕, 백규정(19·CJ오쇼핑)은 신인상, 파이널 퀸은 전인지(20·하이트).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16일 인천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조선일보 포스코챔피언십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공동 9위(4언더파 212타)로 마친 김효주는 평균 타수(70.26타), 다승(5승), 대상, 상금왕(12억897만 원) 등 타이틀 4개를 거머쥐었다. 시즌 마지막 우승 트로피는 전인에게 돌아갔다.
3타 차 공동 2위(6언더파)로 출발한 전인지는 후반에만 샷 이글 1개와 버디 3개로 5타를 줄여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전날 선두였던 허윤경을 1타 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했다. 전인지는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 지난해 한국여자오픈에서는 최종일 15∼18번홀에서 4연속 버디를 낚으며 투어 첫 승을 올렸다. 올 시즌 3승째를 거두며 상금 1억4000만 원을 받은 전인지는 “좋은 추억을 떠올리면서 긍정적인 마인드로 플레이한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며 웃었다. 2주 연속 역전패로 준우승에 머문 뒤 눈물을 쏟은 허윤경은 상금 2위(7억 원)로 시즌을 마감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김효주(19·롯데)는 4관왕, 백규정(19·CJ오쇼핑)은 신인상, 파이널 퀸은 전인지(20·하이트).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16일 인천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조선일보 포스코챔피언십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공동 9위(4언더파 212타)로 마친 김효주는 평균 타수(70.26타), 다승(5승), 대상, 상금왕(12억897만 원) 등 타이틀 4개를 거머쥐었다. 시즌 마지막 우승 트로피는 전인에게 돌아갔다.
3타 차 공동 2위(6언더파)로 출발한 전인지는 후반에만 샷 이글 1개와 버디 3개로 5타를 줄여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전날 선두였던 허윤경을 1타 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했다. 전인지는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 지난해 한국여자오픈에서는 최종일 15∼18번홀에서 4연속 버디를 낚으며 투어 첫 승을 올렸다. 올 시즌 3승째를 거두며 상금 1억4000만 원을 받은 전인지는 “좋은 추억을 떠올리면서 긍정적인 마인드로 플레이한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며 웃었다. 2주 연속 역전패로 준우승에 머문 뒤 눈물을 쏟은 허윤경은 상금 2위(7억 원)로 시즌을 마감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