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20|VIEW
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22일 개막
최근 절정의 기량을 뽐내는 '장타 퀸' 박성현(22·넵스)이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강자로 떠오른 전인지(21·하이트진로)의 1인자 자리에 도전한다.
4개 대회만을 남겨놓은 KLPGA 투어가 시즌 막바지로 접어들었지만, 주요 타이틀 경쟁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박성현은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광주시 남촌컨트리클럽(파71·6,571야드)에서 열리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서 시즌 4승과 함께 상금 1위를 넘본다. 특히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로, 그는 시즌 3승 가운데 지난 6월 메이저 한국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박성현은 최근 출전한 4개의 한·미 투어 대회에서 우승 2번과 준우승, 공동 5위를 각각 기록했다.
KPLGA 투어 3개 대회 중 지난달 KDB대우증권 클래식과 이달초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9월말 볼빅여자오픈에서는 5위에 오르는 등 남다른 기량으로 시즌 막판 대세로 자리잡았다. 특히 지난주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출전인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제치고 나흘 내내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며 공동 2위로 마감했다.
무서운 상승세를 몰아 스타챔피언십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박성현이 이번주 우승하면 전인지와 함께 다승(4승) 공동 선두에 오르는 것은 물론, 전인지의 상금 1위도 위협할 수 있다. 2위 박성현의 시즌상금은 6억3,700여만원으로, 전인지(7억7,000여만원)에 1억3,300만원 가량 뒤져 있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1억4,000만원 주어지기 때문에 우승을 하면 전인지의 아성마저 무너뜨릴 수 있다.박성현은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에 오른 뒤 "시즌 3승이 목표였는데 생각보다 일찍 달성했다"며 "이제는 상금왕을 목표로 뛰겠다"고 의욕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우승자 김효주(21·롯데)가 같은 기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푸본 LPGA 타이완 챔피언십' 일정으로 출전하지 않는 가운데, 세계랭킹 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소속사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 출격한다. 최근 퍼트 난조로 고전 중이지만 박인비는 여전히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힌다.지난 7월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 이후 KLPGA 투어에서 잠시 주춤했던 전인지도 다시 승수 쌓기에 나선다.전인지가 우승하면 앞으로 남아있는 3개 대회의 결과에 상관없이 올해 다승왕과 상금왕에 쐐기를 박을 수도 있다.
이정민(23·비씨카드)도 시즌 4승을 위한 샷을 준비하고 있다. 상금 순위 3위(5억9,600만원)의 이정민은 평균타수 2위(70.85타), 그린 적중률 3위(77.99%)를 기록하고 있다.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의 좋은 성적을 올린 상금 4위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도 시즌 두 번째 우승컵에 도전한다.
/골프한국
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22일 개막
최근 절정의 기량을 뽐내는 '장타 퀸' 박성현(22·넵스)이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강자로 떠오른 전인지(21·하이트진로)의 1인자 자리에 도전한다.
4개 대회만을 남겨놓은 KLPGA 투어가 시즌 막바지로 접어들었지만, 주요 타이틀 경쟁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박성현은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광주시 남촌컨트리클럽(파71·6,571야드)에서 열리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서 시즌 4승과 함께 상금 1위를 넘본다. 특히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로, 그는 시즌 3승 가운데 지난 6월 메이저 한국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박성현은 최근 출전한 4개의 한·미 투어 대회에서 우승 2번과 준우승, 공동 5위를 각각 기록했다.
KPLGA 투어 3개 대회 중 지난달 KDB대우증권 클래식과 이달초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9월말 볼빅여자오픈에서는 5위에 오르는 등 남다른 기량으로 시즌 막판 대세로 자리잡았다. 특히 지난주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출전인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제치고 나흘 내내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며 공동 2위로 마감했다.
무서운 상승세를 몰아 스타챔피언십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박성현이 이번주 우승하면 전인지와 함께 다승(4승) 공동 선두에 오르는 것은 물론, 전인지의 상금 1위도 위협할 수 있다. 2위 박성현의 시즌상금은 6억3,700여만원으로, 전인지(7억7,000여만원)에 1억3,300만원 가량 뒤져 있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1억4,000만원 주어지기 때문에 우승을 하면 전인지의 아성마저 무너뜨릴 수 있다.박성현은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에 오른 뒤 "시즌 3승이 목표였는데 생각보다 일찍 달성했다"며 "이제는 상금왕을 목표로 뛰겠다"고 의욕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우승자 김효주(21·롯데)가 같은 기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푸본 LPGA 타이완 챔피언십' 일정으로 출전하지 않는 가운데, 세계랭킹 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소속사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 출격한다. 최근 퍼트 난조로 고전 중이지만 박인비는 여전히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힌다.지난 7월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 이후 KLPGA 투어에서 잠시 주춤했던 전인지도 다시 승수 쌓기에 나선다.전인지가 우승하면 앞으로 남아있는 3개 대회의 결과에 상관없이 올해 다승왕과 상금왕에 쐐기를 박을 수도 있다.
이정민(23·비씨카드)도 시즌 4승을 위한 샷을 준비하고 있다. 상금 순위 3위(5억9,600만원)의 이정민은 평균타수 2위(70.85타), 그린 적중률 3위(77.99%)를 기록하고 있다.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의 좋은 성적을 올린 상금 4위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도 시즌 두 번째 우승컵에 도전한다.
/골프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