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05. 28|VIEW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6회 E1 채리티오픈(우승상금 1억6,000만원)에서 이다연이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시즌 첫 승이자 개인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이한 이다연은 전반에 버디3개를 기록하고 후반에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최종라운드에서만 5타를 줄여 최종합계 202타를 기록했다.
이다연은 우승 소감에 대해 “오늘 아쉽게 보기가 후반에 나왔지만 바운스 백이 되어서 우승에 대한 가능성이 있겠구나 생각했다. 일단 이번 우승은 남달랐던 것 같다.
교촌대회에서 좀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그때 그 부분을 보완하려고 노력했고, 잘되어서 우승이 따라와 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우승 비결에 대해 “교촌에서 얻은 교훈은 17번 홀 미스 샷을 하고 난 후 떨리며 긴장하고 다른 플레이어를 의식했던 것이 있는데,
오늘은 긴장을 풀고 내 플레이에만 집중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다연은 사실, 2016년 루키였다. 2016년 참가대회 25개 대회에서 본선진출도 11개가 고작이었다.
2016 롯데마트 여자오픈,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4위를 기록하고 팬텀 클래식에서 7위에 오르고 2016 시즌 최종전인 ADT 캡스에서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한 동안 투어를 쉬어야만 하기도 했다.
그리고 나서 투어에 어렵게 복귀한 뒤에는 팬텀 클래식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KLPGA 투어 데뷔 후 첫 승을 거두고
KB 금융 스타챔피언십 7위와 시즌 최종전인 ADT 캡스 챔피언십에서 5위를 기록했다.
이다연은 “절박했기 때문에 어떠한 순간에도 긴장을 하고 있었다. 그때의 그 느낌들이 많이 도움이 되어서 더 차분하게 경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자신이 있었다기 보다는 끊임없이 나 자신에게 믿음을 줬던 것 같다” 고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에 대해 전했다.
이번 시즌 들어 부쩍 샷 정확도가 높아진 이다연은 샷 관련 기술 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볼 컨택 연습을 중점적으로 했다. 아이언샷 적중률에는 컨택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2018년 시즌 기록을 살펴보면 상승세다.
그린 적중률(79%, 5위), 톱10 진입 (50%, 5위), 페어웨이 안착률 성공률(79%, 11위), 드라이브 비거리(257.85야드, 6위) 모두 기록이 지난해에 비해 눈에 띄게 좋아졌다.
특히 올 시즌 8개 대회에 참가해서 모두 본선 진출에 성공했고,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준우승에 오르며, 이를 포함해 톱 10에 4번이나 올랐다.
올해로 KLPGA 투어 데뷔 3년차가 된 이다연은 작년과 달라진 점에 대해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잘 보완돼서 만족한다.
체력유지를 잘하면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계속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우승으로 자신감에 날개를 단 이다연은 “첫해 둘째해보다 올해가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있고, 앞으로 더 잘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매 대회에 임하고 싶다.
사실 올 시즌 우승이 이렇게 빨리 나올지 몰랐는데, 상반기에 우승이 나와서 남은 하반기에는 목표하는 대로 다 이룰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올 시즌 최종 목표는 상금랭킹이 지난해 보다 좀 더 좋은 위치에 있었으면 좋겠다” 고 밝혔다.
(이천=SBS골프 이향구기자)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6회 E1 채리티오픈(우승상금 1억6,000만원)에서 이다연이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시즌 첫 승이자 개인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이한 이다연은 전반에 버디3개를 기록하고 후반에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최종라운드에서만 5타를 줄여 최종합계 202타를 기록했다.
이다연은 우승 소감에 대해 “오늘 아쉽게 보기가 후반에 나왔지만 바운스 백이 되어서 우승에 대한 가능성이 있겠구나 생각했다. 일단 이번 우승은 남달랐던 것 같다.
교촌대회에서 좀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그때 그 부분을 보완하려고 노력했고, 잘되어서 우승이 따라와 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우승 비결에 대해 “교촌에서 얻은 교훈은 17번 홀 미스 샷을 하고 난 후 떨리며 긴장하고 다른 플레이어를 의식했던 것이 있는데,
오늘은 긴장을 풀고 내 플레이에만 집중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다연은 사실, 2016년 루키였다. 2016년 참가대회 25개 대회에서 본선진출도 11개가 고작이었다.
2016 롯데마트 여자오픈,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4위를 기록하고 팬텀 클래식에서 7위에 오르고 2016 시즌 최종전인 ADT 캡스에서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한 동안 투어를 쉬어야만 하기도 했다.
그리고 나서 투어에 어렵게 복귀한 뒤에는 팬텀 클래식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KLPGA 투어 데뷔 후 첫 승을 거두고
KB 금융 스타챔피언십 7위와 시즌 최종전인 ADT 캡스 챔피언십에서 5위를 기록했다.
이다연은 “절박했기 때문에 어떠한 순간에도 긴장을 하고 있었다. 그때의 그 느낌들이 많이 도움이 되어서 더 차분하게 경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자신이 있었다기 보다는 끊임없이 나 자신에게 믿음을 줬던 것 같다” 고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에 대해 전했다.
이번 시즌 들어 부쩍 샷 정확도가 높아진 이다연은 샷 관련 기술 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볼 컨택 연습을 중점적으로 했다. 아이언샷 적중률에는 컨택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2018년 시즌 기록을 살펴보면 상승세다.
그린 적중률(79%, 5위), 톱10 진입 (50%, 5위), 페어웨이 안착률 성공률(79%, 11위), 드라이브 비거리(257.85야드, 6위) 모두 기록이 지난해에 비해 눈에 띄게 좋아졌다.
특히 올 시즌 8개 대회에 참가해서 모두 본선 진출에 성공했고,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준우승에 오르며, 이를 포함해 톱 10에 4번이나 올랐다.
올해로 KLPGA 투어 데뷔 3년차가 된 이다연은 작년과 달라진 점에 대해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잘 보완돼서 만족한다.
체력유지를 잘하면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계속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우승으로 자신감에 날개를 단 이다연은 “첫해 둘째해보다 올해가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있고, 앞으로 더 잘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매 대회에 임하고 싶다.
사실 올 시즌 우승이 이렇게 빨리 나올지 몰랐는데, 상반기에 우승이 나와서 남은 하반기에는 목표하는 대로 다 이룰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올 시즌 최종 목표는 상금랭킹이 지난해 보다 좀 더 좋은 위치에 있었으면 좋겠다” 고 밝혔다.
(이천=SBS골프 이향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