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크리스에프앤씨(대표 우진석)가 전개 중인 ‘마스터 바니 에디션(master bunny edition)’이 퍼포먼스 골프웨어 시장의 새로운 기대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마스터 바니 에디션’은 퍼포먼스 성향이 강한 고기능성의 골프웨어로 2012년 국내에 런칭, ‘파리게이츠’ 매장 내에서 숍인숍으로 전개돼왔다. 낮은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주요 매장에서는 좋은 성과를 냈고 2017년부터는 단독 브랜드로 선보이고 있다.
고기능성의 골프웨어를 지향하면서도 패셔너블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30~40대 젊은 층,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여성 고객들의 비중은 60%에 달한다. 유현주, 김자영2 등 유명 프로선수 후원과 다양한 채널을 통해 광고를 노출하면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주요 매장들의 실적은 지속 향상되고 있다. 현대 판교점은 9월까지 전년대비 40%, 현대 본점은 18%, 롯데 부산은 11%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매장 수도 꾸준하게 늘어 현재 29개점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18개점에서 올해 9개점을 추가했다. 고가의 기능성 골프웨어를 제안하고 있어 주요 상권에만 진입하고 있다. 내년 역시 백화점과 아울렛 등을 중심으로 6~7개점만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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