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 “조금씩 발전하는 게 느껴져…골프 치는 게 즐겁다”

2021. 05. 17|VIEW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1시즌 초반 가장 핫한 선수는 박현경(21)이다.
박현경은 KLPGA 챔피언십 2연패를 비롯해 올 시즌 4개 대회에서 톱10에 3번 이름을 올리며 대상과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KLPGA 투어 3년 차가 된 박현경이 가장 만족하는 건 ‘꾸준함’이다.
박현경은 2019시즌과 2020시즌에는 기복 있는 선수였지만 올 시즌에는 달라졌다. 그는 꾸준함까지 장착하며 올
시즌 KLPGA 대상과 상금왕의 유력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박현경은 13일 이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개막전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최근 3개 대회에서는 만족스러운 경기를 했다”며 “KLPGA 투어 데뷔 후 3개 대회 연속 톱10에 이름을 올린 게 처음이어서 정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박현경은 우승한 뒤 출전한 다음 대회에서 부진하다는 좋지 않은 징크스도 올 시즌 깼다.
그는 지난주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그는 “지난해 우승을 두 번 했는데 다음 대회에서 각각 컷 탈락과 공동 51위로 부진했기 때문에
올해는 꼭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지난주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무리했을 때 기분이 정말 좋았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선수가 된 것 같다”고 기뻐했다.
 

박현경은 올 시즌 남은 대회에서도 ‘자신감’ 있게 플레이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는 “KLPGA 챔피언십에서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이유가 자신감”이라며
“아버지와 주변에서 ‘너는 자신 있게 칠 때 성적이 좋다’는 말을 듣고 그렇게 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습 때 잘 친다고 해도 실전에서 보여주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는 만큼 다음 샷과 퍼트에 대한 두려움을 지웠다”며
“2019년보다는 지난해, 지난해보다는 올해 더 발전한 게 느껴진다.

골프를 치고 대회에 나가는 게 점점 재미있어 진다”고 환하게 웃었다.
박현경은 남은 시즌 대상을 목표로 온 힘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박현경이 우승이 아닌 타이틀에 대한 욕심을 드러낸 건 프로 데뷔 후 처음이다.
그는 “한 시즌 동안 가장 꾸준한 활약을 펼친 선수가 받는 상이 대상이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마무리까지 잘해 대상을 꼭 한 번 타고 싶다”며
“방심하는 순간 무너질 수 있는 게 골프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더 열심히 노력하려고 한다.
올 시즌 대상 수상자로 이름을 남기는 걸 목표로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박현경은 14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 출전한다.
그는 “이번 대회가 내가 좋아하는 코스에서 열리는 만큼 목표를 톱10으로 잡았다”며 “집 근처에서 대회가 열려서 그런지 마음이 편하다.
집에서는 어머니가 해주는 맛있는 밥을 먹고 골프장에서는 아버지와 함께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1시즌 초반 가장 핫한 선수는 박현경(21)이다.
박현경은 KLPGA 챔피언십 2연패를 비롯해 올 시즌 4개 대회에서 톱10에 3번 이름을 올리며 대상과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KLPGA 투어 3년 차가 된 박현경이 가장 만족하는 건 ‘꾸준함’이다.
박현경은 2019시즌과 2020시즌에는 기복 있는 선수였지만 올 시즌에는 달라졌다. 그는 꾸준함까지 장착하며 올
시즌 KLPGA 대상과 상금왕의 유력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박현경은 13일 이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개막전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최근 3개 대회에서는 만족스러운 경기를 했다”며 “KLPGA 투어 데뷔 후 3개 대회 연속 톱10에 이름을 올린 게 처음이어서 정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박현경은 우승한 뒤 출전한 다음 대회에서 부진하다는 좋지 않은 징크스도 올 시즌 깼다.
그는 지난주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그는 “지난해 우승을 두 번 했는데 다음 대회에서 각각 컷 탈락과 공동 51위로 부진했기 때문에
올해는 꼭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지난주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무리했을 때 기분이 정말 좋았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선수가 된 것 같다”고 기뻐했다.
 

박현경은 올 시즌 남은 대회에서도 ‘자신감’ 있게 플레이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는 “KLPGA 챔피언십에서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이유가 자신감”이라며
“아버지와 주변에서 ‘너는 자신 있게 칠 때 성적이 좋다’는 말을 듣고 그렇게 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습 때 잘 친다고 해도 실전에서 보여주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는 만큼 다음 샷과 퍼트에 대한 두려움을 지웠다”며
“2019년보다는 지난해, 지난해보다는 올해 더 발전한 게 느껴진다.

골프를 치고 대회에 나가는 게 점점 재미있어 진다”고 환하게 웃었다.
박현경은 남은 시즌 대상을 목표로 온 힘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박현경이 우승이 아닌 타이틀에 대한 욕심을 드러낸 건 프로 데뷔 후 처음이다.
그는 “한 시즌 동안 가장 꾸준한 활약을 펼친 선수가 받는 상이 대상이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마무리까지 잘해 대상을 꼭 한 번 타고 싶다”며
“방심하는 순간 무너질 수 있는 게 골프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더 열심히 노력하려고 한다.
올 시즌 대상 수상자로 이름을 남기는 걸 목표로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박현경은 14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 출전한다.
그는 “이번 대회가 내가 좋아하는 코스에서 열리는 만큼 목표를 톱10으로 잡았다”며 “집 근처에서 대회가 열려서 그런지 마음이 편하다.
집에서는 어머니가 해주는 맛있는 밥을 먹고 골프장에서는 아버지와 함께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