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서요섭이 15일 오전 경남 양산시 에이원CC에서 열린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2021.08.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요섭이 제64회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2억원) 패권을 품에 안았다.
서요섭은 15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를 적어낸 서요섭은 정선일(캐나다)의 추격을 4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서요섭이 KPGA 투어 정상에 오른 것은 2019년 6월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통산 2승째. 서요섭은 KPGA 코리안투어 5년 시드권과
이 대회 영구 출전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출전 자격도 확보했다.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서요섭은 보기 3개를 범했지만 버디 6개로 만회했다.
16번과 17번홀에서는 연속 버디로 승부를 갈랐다.
[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서요섭이 15일 오전 경남 양산시 에이원CC에서 열린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2021.08.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요섭은 "부모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 외할머니, 동생도 고맙다. 3년 정도 함께 한 캐디 형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메이저급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어서 기분 좋다. 앞으로 노력해서 더 발전하고 싶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우승이 아니더라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순간이 많았는데, 항상 마무리가 아쉬웠다"고 지난 2년을 돌아본
서요섭은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을 가지니 긴장될 때도 생각대로 진행한 것 같다. 위기 대처 능력이 좋아진 것 같다"고 소개했다.
KPGA 시즌 첫 다승자 배출은 다음 대회로 미뤄졌다. 올해 KPGA 10개 대회 우승자는 모두 각기 다른 이름으로 채워졌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며 7년 만에 우승을 바라봤던
박준원은 이날 2오버파로 부진,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로 3위에 만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서요섭이 15일 오전 경남 양산시 에이원CC에서 열린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2021.08.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요섭이 제64회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2억원) 패권을 품에 안았다.
서요섭은 15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를 적어낸 서요섭은 정선일(캐나다)의 추격을 4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서요섭이 KPGA 투어 정상에 오른 것은 2019년 6월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통산 2승째. 서요섭은 KPGA 코리안투어 5년 시드권과
이 대회 영구 출전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출전 자격도 확보했다.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서요섭은 보기 3개를 범했지만 버디 6개로 만회했다.
16번과 17번홀에서는 연속 버디로 승부를 갈랐다.
[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서요섭이 15일 오전 경남 양산시 에이원CC에서 열린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2021.08.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요섭은 "부모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 외할머니, 동생도 고맙다. 3년 정도 함께 한 캐디 형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메이저급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어서 기분 좋다. 앞으로 노력해서 더 발전하고 싶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우승이 아니더라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순간이 많았는데, 항상 마무리가 아쉬웠다"고 지난 2년을 돌아본
서요섭은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을 가지니 긴장될 때도 생각대로 진행한 것 같다. 위기 대처 능력이 좋아진 것 같다"고 소개했다.
KPGA 시즌 첫 다승자 배출은 다음 대회로 미뤄졌다. 올해 KPGA 10개 대회 우승자는 모두 각기 다른 이름으로 채워졌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며 7년 만에 우승을 바라봤던
박준원은 이날 2오버파로 부진,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로 3위에 만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